지부공지사항
지부활동사항
조합공지사항
오늘의뉴스
전국본부소식
전국지부소식
성명/논평
보도자료
뉴스클리핑
새소식
경조사
인사발령소식
퇴직공무원소통방
지부일정
성명/논평
 
[추모성명서] 이대로는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없다!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 대응 인력 확충과 처우를 즉각 개선하라!
  2021/09/17 2597


[추모성명서]

 

이대로는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없다!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 대응 인력 확충과 처우를 즉각 개선하라!

 

지난 5, 부산 동구 보건소 조합원의 비극이 채 가시기도 전에 또 다시 충격적인 일이 발생했다. 지난 15일 인천 부평구 보건소 상황실에서 근무하던 천민우 조합원이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전호일, 이하 공무원노조)15만 조합원과 함께 애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하며, 큰 슬픔과 고통을 겪고 계실 유가족과 동료들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

 

코로나19 장기화로 공무원노동자의 생명과 건강에 적신호가 켜진지 이미 오래다. 특히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하나부터 열까지 직접 챙겨야하는 보건소 공무원의 고통과 부담은 그 깊이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고인의 상황은 매우 심각했다. 고인은 지난 1월부터 보건소 상황실에서 근무하며 가장 힘들다는 확진자 동선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특히 최근에는 4 대유행으로 수도권에 확진자가 급증하여 상황실 업무도 기하급수적으로 늘었다.

 

이로 인해 고인의 7,8월 초과근무는 120시간에 달하였고, 업무과정에서 민원인들에게 거친 항의를 받는 경우가 많아 주변에 일이 너무 힘들다고 여러 차례 호소했다고 한다.

 

하지만 인천시는 코로나19 방역 선제대응이라는 명목 하에 타 시도에서는 하지 않는 야간역학조사 및 기간 확대, 선별진료소 운영시간 확대 등을 인력충원도 없이 시행하여 보건소 공무원들을 절망과 고통의 벼랑 끝으로 몰아세웠다.

부평구도 보건소 상황실 근무자의 격무를 해소하기 위해 인력충원과 순환근무 실시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었지만 이를 외면했다.

 

결국 장기간의 격무와 스트레스로 고인의 삶이 피폐해질 만큼 지치고 힘들었지만 호소하고 의지할 수 있는 시스템은 어디에도 없었다. 그런데도 이 모든 상황을 신이 온전히 감당하라고 하는 것은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주는 것이며, 고인을 사지로 몰아넣은 것과 다름없다.

 

공무원노조는 일하다 죽을 수 없다며 코로나 대응인력 확충과 처우개선을 정부에 수없이 요구했지만, 그저 버티라는 말만 되풀이한 정부에 이 모든 책임이 있다는 것을 분명히 밝히며, 공무원노동자의 핏빛 주검위에 ‘K-방역 축배를 드는 문재인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

 

공무원노조는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정책이, 이를 집행하는 또 다른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위협하는 이율배반적 행위에 정부가 침묵하고 있는데 대하여 분노를 금할 수 없다.

 

고인이 희망이 없는 어둠과 고통의 긴 터널에 갇혀 혼자서 얼마나 힘들었을지, 얼마나 외로웠을지 생각하면 비통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

 

공무원노조는 고인의 죽음이 재난에 대응하는 공무원의 건강권을 도외시한 사회적 타살이라는 것을 분명히 한다. 이에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하여 공무원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기 위한 투쟁에 떨쳐나설 것을 결의하며 정부와 관련 지자체에 다음과 같이 요구한다.

 

하나. 고인의 죽음은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한 공무상 재해 사망이다. 관계기관은 유족에게 사과하고 즉시 순직 인정 처리하라!

 

하나. 정부는 공공의료 확대 및 방역대응 관련 정규직 공무원을 즉시 충원하고 공무원노동자의 처우를 개선하라!

 

하나. 정부와 관련 지자체는 고인의 죽음에 대한 진상규명과 현장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공무원노동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

 

2021. 9. 17.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추모성명서] 이대로는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없다!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 대응 인력 확충과 처우를 즉각 개선하라!.hwp
  
번호 제목 작성일 조회수
872 [논평] 학살자를 부관참시 민중의 단두대에 세울 것이다! 2021.11.23 757
871 [입장문] 노태우 ‘국가장’은 민심을 거스른 역사의 치욕! 문재인 정부는 민주주의 역사를 함부로 쓰지 마라! 2021.10.28 1626
870 [입장문] 모피아(기재부+마피아)의 최대 수장이었던 자가 ‘기득권 카르텔’ 해체를 외치고 있다! 2021.10.26 1829
869 [결의문] 10.20 12시 멈춤! 조합원 온라인 총회 투쟁 결의문 2021.10.19 1620
868 [성명서] 경사노위 공무원위원회 설치논의 중단하라 2021.09.29 2595
[추모성명서] 이대로는 죽음의 행렬을 멈출 수 없다! 정부와 지자체는 코로나 대응 인력 확충과 처우를 즉각 개선하라! 2021.09.17 2597
866 [성명서] 재난지원금 선별적 지급방침을 철회하고 모든 국민에게 지급하라 2021.09.10 2693
865 [성명서] 민주노총 양경수 위원장 강제 구인 규탄 성명서 2021.09.02 2931
864 [성명서] “더 이상 일하다 죽을 수 없다” 정부는 공공의료 확대하고 보건의료인력 확충하라! 2021.09.01 3079
863 [입장문] 공무원보수위원회에 국무총리 직접 참여하라! 2021.08.31 3253
862 [성명서] 교육공무원 개정안(국립대학 총장 선출 조항) 통과를 촉구한다. 2021.08.30 2338
861 [성명서] 정부와 경찰은 구시대적 노동탄압 즉각 중단하라! 민주노총 위원장에 대한 구속영장 청구 즉각 철회하라! 2021.08.09 3152
860 [성명서] 정부는 공무원 희생 강요하는 무더위 쉼터 개방조치 등 모든 부당행정 즉각 철회하라! 2021.07.30 3590
859 [성명서] 파리바게뜨의 불법·반인륜 민주노조 파괴공작 규탄한다! 고용노동부는 특별근로감독과 압수수색 실시하여 책임자를 엄벌하라! 2021.07.22 3708
858 [성명서] 더 이상 죽을 수 없어 거리로 나왔다! 양심도 공정도 없는 인면수심의 문재인정권은 각오하라! 2021.07.07 4535
857 [투쟁결의문] 공무원 희생 강요 중단! 공무원보수위원회 위상 강화! 대정부 총력투쟁대회 결의문 2021.07.06 4121
856 [출범선언문]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소방본부 출범선언문 2021.07.06 4722
855 [성명서] 대구시장은 갑질 소방간부를 즉각 파면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라! 2021.07.02 4228
854 [투쟁결의문] 복종과 희생만 강요하는 민주정부는 없다! 공무원노동자 권리 찾기 대정부투쟁을 선포한다! 2021.06.02 5874
853 [추모성명서] 공무원노동자가 죽음으로 내몰리고 있다! 정부는 공무원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라! 2021.05.31 5795
 
첫페이지가기이전 페이지가 없습니다. 1 2 3 4 5 6 7 8 9 10 다음 10개마지막페이지가기
Copyright ⓒ2004 공무원노조 경남본부 진주시지부. All rights reserved.
경남 진주시 동진로 155 진주시청 8층(상대동 284) (우:52789) | TEL) 055-749-5891 | FAX) 055-749-0946